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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포럼]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자산배분TDF에 투자하세요"

기사등록 : 2021-10-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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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전략배분TDF,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소개
모든 자산에 투자...환율부문도 리밸런싱
자산배분TDF, ETF-TDF동시 투자...수익·안정성 갖춰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열린 '뉴스핌 제5회 투자포럼'에서 퇴직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타킷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를 소개했다.

타킷데이트펀드는 은퇴 시기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 운용하는 펀드다. 가입 초기에는 주식비중이 높다가 은퇴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안정형 자산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 운용된다. 

김정욱 미래에셋자산운용 매니저는 미래에셋자산 전략배분 TDF에 대해 "국내 주식을 포함해 해외주식, 국내 채권, 해외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상품 가운데 대표적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소개했다.

특히 전략배분 TDF는 한국인 대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환율 부분도 고려됐다. 김 매니저는 "환율에 대해서도 별도의 모니터링을 하고 환율에 대한 투자 비중도 같이 리밸런싱하고 있다"고 했다.

전략배분 TDF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으로 나눈게 아니라 각 자산 위험을 분석하고 카테고리별로 나눠 투자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김 매니저는 "전략배분 TDF의 경우 시장이 급격히 하락한 후 반등하는 구간에서 조금 더 빨리 고객 수익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고 부연했다.

예컨대 전략배분 TDF는 과거 글로벌 지수가 급락했을 당시 주식에 대한 자산비중을 크게 줄이지 않고, 언택트 관련 업종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 등 혁신기업 펀드 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회복구간에서 자본수익 전략에 대한 비중을 조절했다.

'미래에셋자산배분 TDF'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산배분 TDF는 상장지수펀드(ETF)와 TDF를 동시에 투자할수 있는 상품이다. 자산배분 TDF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를 편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정형 자산 비중으로 자동조율한다.

황영진 미래에셋자산 매니저는 "TDF라는게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노후대비를 위한 자금관리 펀드"라며 "단일종목 투자는 수익률 변동폭이 커서 안정적인 투자라고 보기 어렵지만 TDF는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 자산배분 ETF가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황 매니저는 "자산배분 TDF는 주요 자산별로 국내 ETF와 해외 ETF를 선별투자하고 있다"며 "주식은 미국, 영국, 유로존, 일본, 신흥국의 대형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하고, 최근에는 AI와 2차전지, 자율주행 등 혁신성장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편입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자산배분 TDF는 자체 운용보수와 이에 편입된 자산배분 ETF의 운용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자산배분 TDF에 편입되는 ETF의 총보수는 연 0.17% 내외다. TDF자체 운용보수도 은퇴시점 30년 전에는 연 0.3%정도다. 이후 5년마다 0.02%p씩 낮아진다. 은퇴시점 5년전부터 연 0.2%로 낮게 설정됐다.

채권의 경우 미국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회사채, 신흥국 채권 ETF에 투자하고 있다. 부동산은 미국 리츠 ETF에 원자재는 금, 원유, 구리 ETF 등에 투자하고 있다.

황 매니저는 "자산배분 TDF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반영됐고 손실회복 기간을 최소화하고 은퇴시점도 5년 단위로 나눠 위험, 안정형 자산을 선정하고 있다"며 "특히 글라이드패스(자체 자산배분 모형)에서 결정된 ETF별 투자비중을 중심으로 일정한 밴드내에서 ETF를 확대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 제 5회 투자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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