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한국경제설명회 등을 참석하기 위해 오는 28일 출국한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는 30~3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공식수행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홍 부총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거시정책 공조 ▲저소득국 지원방안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보좌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열리는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도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7 yooksa@newspim.com |
또한 홍 부총리는 오는 11월 1일 런던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설명회는 지난 2019년 10월 뉴욕 이후 2년 1개월만에 대면방식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 운용사 등에서 참석할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도 예정돼있다. 홍 부총리는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아태 총괄 책임자를 만나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과 코로나19 극복,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일정 마지막에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재무트랙 회의(Finance Day)'에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행사 중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회의와 의장국 행사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무트랙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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