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글과컴퓨터 추가 지분 매수를 통해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글과컴퓨터 CI [사진=한글과컴퓨터] 2021.05.24 iamkym@newspim.com |
김연수 한컴 대표는 HCIH가 한컴의 지분 9.89%를 보유하면서 한컴의 2대 주주가 됐다. HCIH는 김 대표가 지난 5월 다토즈를 통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김 대표가 이번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한컴 지배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로써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비롯해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회사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컴의 주요 주주인 크레센도는 한글과컴퓨터와 재무적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컴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크레센도는 iTEXT 인수, 한글과컴퓨터 투자 등 한컴그룹 및 김 대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오랜기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컴 추가 지분 매입에도 참여해 재무적 투자자로서 회사의 성장에 조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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