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삼성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디지털 광고 비중을 높여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일기획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37억원, 영업이익 702억원, 당기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디지털 사업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실적 가운데 디지털 사업의 비중은 50%를 달성했다. 작년 연간 디지털 사업 비중(43%)보다 7%p 상승했다. 온라인 신제품 론칭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을 지속 확대해온 결과다.
특히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성장률은 ▲북미 57% ▲중동 25% ▲중국 22% ▲동남아 16% ▲구주(유럽) 1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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