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HK이노엔(inno.N)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HK이노엔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왼쪽)과 강석희 HK 이노엔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HK 이노엔] |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UNGC에는 한국의 280여 개 회원사를 포함해 160여 개 국 1만8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K이노엔은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UNGC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향후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HK이노엔과 같은 바이오헬스기업의 UNGC 참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UNGC의 일원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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