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추가 확보된 세수를 재원으로 한 국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연말까지 추가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이상 더 걷힐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9 leehs@newspim.com |
송 대표는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새 여정이 시작된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최초 환자가 발생한지 652일만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된지 249일만에 코로나 너머를 향한 큰 첫 걸음을 떼게 됐다"며 "국민 협조와 의료진 헌신, 정부의 치밀한 방역행정이 조화를 이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문제는 방역과 일상이 균형 이루고 궁극적으로 일상회복 초입에 들어선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것"이라며 "영국과 이스라엘처럼 위드코로나 본격화된 국가의 경우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방역체계 전반을 두번 세번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과 함께 민생 피해회복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한 대책수립과 함께 당이 강력하게 주장해 유류세를 20%로 인하했는데 이런 문제와 병충해 현장 김제, 완주를 방문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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