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계대출 규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추진한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관리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에서는 금융업권별 협회, 신용정보원 등과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후속조치 이행계획을 점검했다. 가계부채 관리 및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4분기 가계부채 관리방향과 추가 관리 필요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22 tack@newspim.com |
TF는 내년 1월부터 대출자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대상이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항목별 적용' 방식 이외에 '대출 총액' 방식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해석 필요 사례에 대해 기민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전세대출‧잔금대출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특히 잔금대출과 관련해서는 4분기 입주사업장 110개에 대한 잔금대출 취급현황 모니터링 범위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주단위로 정밀하게 점검한다.
금융사 잔금대출 담당자별 핫라인을 구축하고 입주사업장과 금융회사간 일시적 미스매치가 최소화되도록 점검을 지속한다.
향후 TF는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 완화를 위한 추가 관리 필요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TF는 1~2주 단위로 개최하며 세부사항 논의‧점검을 위해 '추가 제도정비 TF', '후속조치 이행 TF' 등 하위 TF를 구성,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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