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에 지난달 110만 회분 공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9만 회분의 추가 공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베트남에 추가 공여하는 백신은 전날 인천을 출발해 4일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진=경기도] 2021.06.03 jungwoo@newspim.com |
정부는 지난달 베트남과 태국, 이란에 각각 110만 회분과 47만 회분, 1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백신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대응 노력과 한-베트남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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