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이지율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저 원희룡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후보가 되신 윤석열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비록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홍준표·유승민 선배들께 진심으로 수고했단 말과 함께 앞으로 좋은 일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경선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를 위한 4개월 간의 길, 만만치 않을 것이며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저 원희룡은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경선 후보, 윤 후보, 유승민 경선 후보, 원희룡 경선 후보. 2021.11.05 photo@newspim.com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