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후보 선출 첫 공식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후보 선출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2021.11.06 kimsh@newspim.com |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정장 차림이 아닌 캐주얼 복장으로 나선 윤 후보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애로점을 듣고 위로했다.
윤 후보는 시장을 돌아본 후 기자들과 만나 "가락시장은 영업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곳이라 아침에 찾게 됐다"며 첫 일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한 질문에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선별적 손실보상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후보는 이날 두 번째 일정으로 정오께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다.
대선 '투톱'이 될 두 사람은 당 차원의 통합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대선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도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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