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ETN 1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 (종목코드: 520042)은 ICE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는 유로존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 ER 지수'의 일별 손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CI=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 파리기후협약이 적용되면서 탄소배출권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EU탄소배출권 시장은 선물, 옵션 등 장내파생상품이 현물보다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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