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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소방의날 맞아 "소방관에게 '고맙다'고 인사해 달라"

기사등록 : 2021-11-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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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소방관 깊이 신뢰...소방관 생명·건강, 정부가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59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애쓰셨다'고 인사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헝가리 부다페스트 바르케르트 바자르 기자회견장에서열린 한-비세그라드 그룹(V4.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SNS] 2021.11.05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은 올 한해 83만여 곳의 재난현장에서 6만 4000여 명의 국민을 구했다"며 "코로나 방역에서도 확진·의심증상자와 해외입국자, 예방접종 관련자 등 42만여 명을 이송하는 신속함을 보여줬다. 의용소방대도 187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오늘 소방의 날 기념식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며 "국립소방병원은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하여 소방관들의 진료, 재활치료, 심신안정을 도울 것이다. 정부는 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지키고, 30%에서 80%까지 높아진 '구급차 3인 탑승'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대째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소방관이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 구조자와 바로 나 자신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소방관을 깊이 신뢰한다"며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소방관들의 생명과 건강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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