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09 17:2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손잡고 개발한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과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와 함께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bar chair)'를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관련 특허를 받았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높이조절 바체어다. 상하(150mm 이내)·좌우(56mm 이내) 조절로 바닥의 평탄도 오차와 좌우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또 높이에 따라 부재 규격을 다르게 해 바체어 1개당 최대 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높이조절 바체어는 3m 간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1.2m 간격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존 공법보다 비용과 공사기간을 줄여서 공사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