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자산운용의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출시 5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공모펀드 혹한기에도 메타버스 테마가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다.
[서울=뉴스핌] 사진=KB자산운용 |
자금유입의 가장 큰 요인은 뛰어난 운용성과다. 이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01%로 메타버스관련 펀드 중 가장 높다. 제로인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4.3%포인트(p) 상회하는 수치다.
가장 편입비중이 높은 기업은 엔비디아로 펀드 내 비중은 5.82%다. 마이크로소프트 5.17%, 로블록스 5.11%, 애플 5.10%, 퀄컴 5.07% 등 4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없이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누적수익률 13.95%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셈이다
또 KB자산운용은 국내 메타버스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iSelect 메타버스 ETF'를 상장해 현재 수익률 19.32%를 기록 중이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및 콘텐츠의 출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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