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NS홈쇼핑은 현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공동구매형 라이브커머스 방송 '랜선 직거래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랜선직거래는 상품의 가격을 정해놓지 않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가격을 협상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 지난달 진행한 파일럿 방송에서는 '총각네 광교점' 매장을 찾아가 '이기석 농부 샤인머스캣'을 판매 가격보다 6000원 할인하는데 성공했다.
[사진=NS홈쇼핑] 신수용 기자 = 2021.11.10 aaa22@newspim.com |
랜선직거래는 상품 검증은 물론 맛과 향까지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식품 카테고리 베테랑인 이봉호 쇼핑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의 아바타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현장 직원과 대표가 출연해 신선식품 구매 요령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랜선직거래는 이날 오전 11시 '총각네 현장방송'과 24일 오전 11시 '가락시장 현장방송'을 선보인다. NS홈쇼핑 앱의 'n라방'을 통해 실시간 참여하고 구매할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신선식품을 시청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방송에서 협상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라방'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시청과 쇼핑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깐깐하게 검증하고 적극적으로 가격을 협상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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