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젤은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540억원) 대비 3.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212억원) 대비 0.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107억원) 대비해 98.3% 올랐다.
[사진=휴젤 제공] |
회사 측은 성장의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국내외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제품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해외 매출은 약 11%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해외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HA필러 역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114.1%)이상의 높은 실적을 거두며 전체 해외 매출이 15% 증가했다. 특히 HA필러는 국내 시장에서도 30%의 매출 성장을 달성, 5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회사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