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PORT-MIS(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한, 디지털 고지서 발행·납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종이고지서 납부를 민원인이 카톡이나 이메일을 통해, 직접 고지서를 출력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실시간 고지서 수령과 납부 확인 및 수납 등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RT-MIS 내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계좌를 등록한 업체는 가상계좌, 간편 결제기능으로 항만시설사용료 원클릭(One-Click) 납부가 가능하며, 사용자 매뉴얼 및 교육 동영상은 PORT-MI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연간 약 700억∼800억원의 여수·광양항 항만시설 사용료를 징수하는 만큼 디지털 기능 도입으로 종이인쇄물 출력으로 인한 시간과 자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종 부사장은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여수·광양항 이용 고객들에게 꾸준히 홍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편리한 기능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도입된 디지털 고지서는 카카오톡, 이메일을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방법은 PORT-MIS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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