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재수 없다"는 댓글에 쿨하게 대응해 주목받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부쳐스컷 본점에 가면 진짜 미국식 '남의살'을 먹을 수 있다"며 "나는 이제 남의살은 무조건 부쳐스컷이다"라는 글과 함께 총 10장의 사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쳐] 2021.11.11 shj1004@newspim.com |
정 부회장은 고기를 직접 썰거나 맛보는 등 테이블 앞에 카메라를 놓고 찍은 사진을 보고 한 누리꾼은 "재섭(재수 없다)"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정 부회장은 "왜?"라고 대댓글을 달자 이 누리꾼은 "사진의 시퀀스가 이상하다. 첫 사진이 느끼하다"고 답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지워진 상태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임원으로 유명하다. 누리꾼들도 정 부회장의 소통 확대를 반기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쿨하네", "재미있다 회장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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