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1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1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가의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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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나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6만5000여건에 달하며, 데이터 활용은 3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왕중왕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2개의 기관별 대회에서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5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날 심사에는 데이터, 투자 등 분야별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미리 모집된 10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창업가들이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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