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내 인구가 13일 누적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가 총 4008만591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자 수는 4195만1125명으로 인구 대비 81.7%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0월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2 pangbin@newspim.com |
추진단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와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접종자들의 추가접종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37만3568건으로 지난 11일 이후 3937건이 늘었다.
신고 사례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36만16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473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1만1040건, 사망 사례 891건 등으로 집계됐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