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명예 세종시민이 됐다. 박 의장은 "세종시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국회 세종시대의 문을 여는 주춧돌을 놓아 의장으로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사진=국회] 2021.11.15 kimsh@newspim.com |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의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면서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한 중요한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민들 모두 의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명예시민이 된 박 의장은 지난 2005년 열린우리당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위원장과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별위원회 후속대책 소위원장을 맡아 국토균형발전과 행정비효율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박 의장은 특히 지난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의사당을 짓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도록 중재한 바 있다. 세종시는 이를 기려 이날 명예 시민증과 함께 박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의장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명예 시·도민증을 받은 것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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