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02종목(종목번호 57GY98~57GZ99)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7종목과 크래프톤, 셀트리온 헬스케어, HMM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75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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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LW는 총 1217종목으로 발행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주식 또는 지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를, 하락 예상 시 풋 ELW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고위험 등급에 속하는 ELW는 주식이나 지수의 강력한 상승∙하락 예상 시 단기적으로 대응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일에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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