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백화점이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빅데이터·AI·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2021.11.18 shj1004@newspim.com |
이는 신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한 롯데그룹과 현재 디지털 트윈 기반의 거울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중인 바이브컴퍼니가 상호간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PoC 공동투자 및 개발, 전시 콘텐츠의 가상공간 내 디지털화 및 활용,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은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국내 최초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의 공간 기획 및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에서 축적된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메타버스 영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PoC를 추진한다.
양사는 각 사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PoC 모델 구축에 공동 투자해 내년 상반기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서비스 및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이번 상호 협력이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커머스와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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