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총 13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금호피앤비화학∙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의 제품까지 합하면 보유한 상품은 총 20개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2021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포상식에서 고석범 금호석유화학 기술·에너지 사업 임원(우측)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좌측)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11.18 wisdom@newspim.com |
특히 최근에는 의료용 장갑 등으로 수요가 급성장한 NB라텍스가 수출상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NB라텍스 등 주력 제품들의 수익성이 강화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 밖에 타이어·골프공∙아스팔트 개질제 등에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기존 주력 합성고무 제품들(SSBR∙NdBR∙SBS 등)과 라텍스 제품들(SB라텍스∙INB라텍스), 고무의 수명과 물성을 개선하는 정밀화학 제품들(Kumanox-13∙Kumanox-5010 등)도 세계일류상품들로 손꼽힌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최고를 향한 모든 임직원의 고집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은 세계일류상품의 개발과 수출, 그리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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