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농협중앙회가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경북 청송군 새터마을에 대상을 수여했다.
농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행정안전부 정선용 국장, 수상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농촌 경관·마을 가꾸기 활동 영상 시청, 경진대회 우수 마을 시상, 인사말씀과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1.11.18 dragon@newspim.com |
지난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4회째를 맞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행안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의 29개 마을이 선정됐다.
대상 1개 마을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1개·농협중앙회 회장상 2개와 시상금 2000만원, 은상은 6팀으로 농협중앙회 회장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동상은 모두 19개 마을에 농협중앙회 회장상과 시상금 7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 대상 수상 마을은 경북 청송군 '새터마을'이며 백일홍이 만발한 꽃길과 억새풀 경관 조성, 마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공동급식소, 직접 가꾼 파크 골프장 등 독창적인 마을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농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농촌 환경과 경관보전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창출에도 이바지해 농업인·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