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가 마무리 됐다.
단절된 57번 국지도 노선.[사진=인터넷 캡쳐]2021.11.22 observer0021@newspim.com |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광주시와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실무협의회로 구성해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7월 ㈜ 유신 컨소시엄에서 용역을 추진했다.
개선대책으로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버스노선 추가 및 변경, 도로망계획, 철도 도입에 따른 타당성검토 등을 수행했고 수립된 계획에 대한 사업 추진시기 및 상위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분야는 광주시까지 지하철연장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경기도에 요청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수립된 개선대책들을 관련 절차 등에 맞춰 추진하고 철도사업같이 상위기관의 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대응하는 등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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