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사장 장석훈) '중개형ISA'가 75만 계좌를 돌파한 가운데 '절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개형ISA는 해당 계좌 내에서 상품에 투자해 수익이 날 경우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 저율 분리과세되는 절세 계좌로, 연간 20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연 단위로 납입한도가 정해지고 이월도 가능해, 당장 투자금을 입금하지 않더라도 미리 만들어두면 이듬해에는 이월분인 2000만원까지 더해 총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삼성증권 |
'절세 응원 이벤트'는 삼성증권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중개형ISA를 출시한 이후 절세 트렌드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장기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중개형 ISA에서 일정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비대면 중개형ISA에서 일정 금액을 순입금하고, 순입금액만큼 거래한 후 내년 1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거래 대상 상품으로는 국내주식, ETF/ETN, ELS, DLS, ELB, DLB, 펀드가 해당된다. MMF와 RP는 제외된다.
다만 일임형/신탁형ISA에서 중개형ISA로 변경한 계좌 및 지난 10월까지 5차례로 진행된 절세응원이벤트 리워드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벤트 혜택에서 제외된다.
'투자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지난 2016년 도입된 ISA 계좌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금융 투자 종합 관리 통장'으로 기존 ISA 통장에서 주식 매매가 되지 않던 점 등이 개선된 유용한 자산관리 수단이다.
특히 중개형 ISA를 통한 '주식매매차손'과 펀드 등의 다른 상품 간의 손익 통산이 가능해졌다. 합산 손익 200만원 (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분은 9.9%로 분리, 저율 과세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삼성증권은 올해 말까지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 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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