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당과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 방안으로 민생 개혁을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1 중앙포럼' 일정에 이어 낮 1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1.11.23 leehs@newspim.com |
지난 22일 열린 전국민 선대위 첫 회의에서 이 후보는 "새로운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은 반성하고 민생 실용 개혁을 주도하는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여의도 기득권 정치와는 결이 다른 민생 개혁이라는 성과를 인정해주셔서 이 자리에 왔는데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민생 개혁을 실천하며 그 성과를 발전적으로 확대시키지 못했다"며 "기존 관행 속에 젖어들지 않고 약자의 어려움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오후 일정으로 중소기업 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정책 및 비전'을 발표한다.
앞서 첫 공약으로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제시한 이 후보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층의 표심을 잡고자 면접 수당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우수기업' 인센티브 부여를 약속한 바 있다. 경선을 앞두고 중소기업 중앙회를 찾았던 이 후보는 당시 중소기업이 연합해 집단으로 교섭할 권리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4일 일정이다.
<이재명>
10:30 중앙일보 '2021 중앙포럼' (포시즌즈 호텔 그랜드볼룸)
12:00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회의실)
14:00 중소기업 정책 및 비전 발표 (중소기업 중앙회 KBIZ홀)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