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417명 급증했으며 지난주 수요일(3187명) 대비로도 929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1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4주차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35명이고 경기 1184명, 인천 221명으로 수도권에서 314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8명, 부산 120명, 경남 87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2만506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574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6명이다. 사망자는 35명이 추가돼 누적 33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8236명이 추가돼 누적 4232만044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4%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3%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631명이 추가된 4063만195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1%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1%를 차지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0%다.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29개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3.7%를 기록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의 경우 66.2%가 찬 상태로 1만391개 중 3510개만이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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