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방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일반 장병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1·2차 백신 접종 후 추가접종)은 다음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반 장병에 대한 부스터샷은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12월 말부터는 시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 [사진=국방부] |
부 대변인은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와 면회 등을 통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과 관련돼서는 현재까지는 기존 계획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군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방역당국의 지침 변경에 따라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시작된 군 의료진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60여 명이 접종했고, 계획 내에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방부는 군 의료진 약 3000명에 대한 부스터샷을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군 병원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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