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성공적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신종 감염병 확산 및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보건환경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의료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먼저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현황과 지방의료원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광역시에 50여년 만에 신규 설립되는 의료원인만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종료 후 참석한 8개 광역지자체는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갖고 앞으로 지방의료원 설립에 대해 협력해 나기로 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허태정 시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지방의료원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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