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백신 사전 예약을 현장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등의 사전 예약 접종 간격을,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에서 4개월 이후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추가 접종 현장지원 [사진=곡성군] 2021.11.30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은 변경사항을 고령층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교통이 불편한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1:1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에 따라 군 보건 담당자들은 해당 지역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예방은 물론 감염 시 중증질환으로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면역력이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신속한 추가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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