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경북 포항에 1400여가구 규모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서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서턴(Atherton)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이 곳은 실리콘밸리 핵심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한 지역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항자이 애서턴' 조감도 [자료=GS건설] 2021.11.30 sungsoo@newspim.com |
단지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아파트 10개 동,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다.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다. 포항시,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넘으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대단지라서 추첨제 물량도 많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 전용 85㎡ 이하 청약 시에는 추첨제가 60% 적용되고, 전용 85㎡ 초과는 추첨제가 100%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포항자이 애서턴의 추첨제 물량은 1095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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