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EXPO DEFENSA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를 비롯한 최첨단 방공망 체계와 수상·수중 유도무기, 소나, 탐색레이더, 전투체계 등의 수출 전략제품군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장장관(오른쪽)과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사진 = LIG넥스원] 2021.12.01 yunyun@newspim.com |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군사강국으로 현재 무기체계 노후화, 주변국과의 긴장 고조 등으로 자체 방산역량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IG넥스원은 시장개척을 위한 수주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양국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방산·국방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관계 발전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