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1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3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수학 ▲물리학 ▲화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5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1500만원을 전달했다.
▲물리 ▲화학 ▲생리화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사진=에쓰오일] |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유한체 위의 아벨 다양체의 수를 연구한 이정인 박사(포항공과대) ▲물리학: 엑시톤-광자 상호작용 제어를 연구한 송현규 박사(한국과학기술원) ▲화학: 형태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나노 구조체 형성을 연구한 양상희 박사(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니켈 담지 나노결정을 연구한 송영동 박사(한국과학기술원) ▲IT: 전기화학 계면에서의 전기 엔탈피의 제1원리적 계산을 연구한 이주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이재훈 박사(수학, 서울대) ▲안준영 박사(물리학, 서울대) ▲최종훈 박사(무기화학, 한국과학기술원) ▲변재원 박사(화학공학, 전북대) ▲오명찬 박사 (에너지자원공학, 서울대)를 선정해 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차세대 과학자 상에는 ▲물리학: 이길호 교수(포항공과대) ▲화학: 주상훈 교수(UNIST) ▲생리의학: 정충원 교수(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범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에너지: 김진영 교수(서울대)를 선정해 각 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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