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NHN페이코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 관리) 통합인증 수단인 페이코 인증서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민간 인증서 중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이 가능한 페이코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금융인증서를 우선 적용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1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키움증권을 비롯해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페이코 인증서'를 도입한다.
[사진 = NHN페이코] |
NHN페이코는 지난 8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요건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등 인증 서비스 안정성의 척도가 되는 핵심 자격 모두를 먼저 획득했다.
NHN페이코는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금융·핀테크 업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진우미 NHN페이코 페이코인증센터장은 "페이코 인증서는 공신력 있는 평가들을 발빠르게 준비해 통과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인증 서비스를 연동·제공한 경험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간 인증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페이코 인증서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충분히 발휘해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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