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우리 청년들은 디지털의 수혜자이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는 "MZ세대인 청년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여러분은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에 익숙하고,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디지털 세계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12.02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도전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는 성장동력이 되었다"며 "덕분에 올해 ICT 수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마음껏 디지털 세상에 도전하도록 함께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팜, 원격진료와 스마트뱅킹 등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격차 없이 디지털로 혜택을 누릴 때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디지털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포용법을 제정하여 디지털 취약계층, 취약지역의 디지털 접근을 넓히고, 누구도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디지털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4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민간-정부 간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디지털 인재 41만3000명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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