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크래프톤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8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2018년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8억불 수출의 탑'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제작사로서 게임 뿐만 아니라 음반, 비디오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세계에 공급해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6일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8억 불 수출의 탑'을 전달받았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진=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PC·콘솔 누적 판매 7500만장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판매되며 '스팀 최초 동시 접속자 수 200만명 기록' 등 다수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확보했다. 후속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도 지난 11월 전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크래프톤은 '서비스·전자적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상위 3개 업체에게 주어지는 '서비스탑'도 함께 수상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신규 글로벌 IP 발굴·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e스포츠 개최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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