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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교수, 이재명 후보 기본사회위원장 사퇴…"억측 사양"

기사등록 : 2021-12-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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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며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사퇴 소식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공동위원장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우원식 의원. 고문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2021.11.18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위원장직 사퇴에 대한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정부'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며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달 16일 대표적 기본소득론자인 최배근 교수를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함께 기본사회위 공동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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