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대표이사 3인방을 모두 교체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8 photo@newspim.com |
김기남 부회장은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해 미래기술 개발과 후임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 회장의 후임으로는 한종희 VD사업부 사장이 부회장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한종희 신임 부회장은 IM(IT·모바일) 부문와 CE(가전)부문을 통합한 세트 부문장도 겸직한다.
정현호 사업지원T/F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에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임명됐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최경식 북미총괄(부사장)은 세트부문 북미총괄 사장으로, 박용인 DS부문 시스템LSI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실 송무팀장인 김수목 부사장은 세트부문 법무실장 사장으로 임명됐다.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인 박학규 사장은 세트 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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