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54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629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3032명) 대비로는 1922명이나 대폭 증가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9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5번째로 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2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120명이고 경기 1321명, 인천 251명으로 수도권에서 3692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29명, 부산 160명, 경남 12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8만231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924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최다치가 나왔다. 사망자는 64명이 추가돼 누적 3957명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자는 12명이 늘었다. 국내 감염 9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해외 유입 사례 3건이다. 누적 감염자는 해외 유입 9명, 국내 감염 27명 등 3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1353명이 추가돼 누적 4273만304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2%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7%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123명이 추가된 4141만020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0.6%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8%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8만3796명이 추가돼 누적 424만2449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8.3%로 집계됐다.
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2%다. 보유병상 12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73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3.6%가 가동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1.4%가 찬 상태로 1만1829개 중 3389개가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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