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7일 로버트 맬리 미국 이란특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한·이란 현안과 최근 재개된 이란핵합의(JCPOA)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맬리 특사는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 JCPOA 복원 협상 동향을 공유했고, 협상 진전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 지원을 평가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2021.04.16 [사진=외교부] |
최 차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해 협상 진전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차관은 또 국내 시중은행에 동결된 이란 원유 수출대금 70억달러 등 한·이란 간 현안 해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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