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코로나19 새변이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 6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보고는 4천9백3십만명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미국에서는 최근 하루 평균 11만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문은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는 지난해 1월 공식 보고됐다면서 머지않아 누적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5천만건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7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이밖에 미국에서 오미크론 환자 첫 환자가 보고된 지 5일만인 지난 6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면서 그럼에도 현재 미국에서 대다수 감염은 델타 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주사 맞는 미국 어린이. 2021.12.0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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