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위메이드는 소프톤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자사 블록체인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탑재)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에덴'을 운영하는 회사다. 다크에덴은 세계 최초 뱀파이어 소재의 공포 MMORPG로 다양한 전쟁 모드와 뛰어난 타격감, 간편한 조작을 강점으로 한다.
[사진=위메이드] |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에 동참할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MOU를 맺은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는 공포 장르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소프톤의 좋은 게임이 다른 회사들보다 먼저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받아들였다"며 "완전히 다른 레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태호 소프톤 대표는 "한국 게임의 P&E·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선도하는 위메이드와 협력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위믹스 플랫폼과 더불어 P2E와 NFT 분야에서도 더욱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호러 MMORPG 장르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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