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또 ▲태평양 횡단 항공사 2위 ▲북아시아 항공사 2위 ▲승무원 서비스 2위 ▲기내식 3위 ▲기내 서비스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5위 ▲상용고객 대상 프로그램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됐다. 전 세계 항공사 중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한다. 특히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직접 순위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에 걸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에는 코스모 스위트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을 장착하며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동시에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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