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73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목요일(5266명) 대비로는 1836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10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 중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0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790명이고 경기 2141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 542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32명, 부산 252명, 경남 193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9만6584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976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7명으로 최다치가 나왔다. 사망자는 57명이 추가돼 누적 407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5491명이 추가돼 누적 4282만222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4%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9%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만1372명이 추가된 4150만974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0.8%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9%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9만9154명이 추가돼 누적 484만3497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9.4%로 집계됐다.
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다. 보유병상 125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66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5%가 가동되고 있다. 하루 전보다 0.5%p 높아졌다. 지역별로 서울 88.4%·경기 81.1%·인천 87.3%로 각각 남은 병상은 42개·69개·10개로 수도권 전체에 121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0%가 찬 상태로 1만2169개 중 3547개가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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