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09 10:52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은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입주민들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 개선을 위해서다.
반도건설이 도입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는 자동 작동 팬(fan)과 파이어커버(질식소화포)를 결합한 방식이다.
반도건설이 도입한 파이어커버는 고온에서 장시간 견딜 수 있고 가벼우며 화재 진압시 발생하는 연기도 인체에 무해하도록 개발됐다.
장시간 보관에도 갈라지거나 손상이 없어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또한 화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시설 관리자에게 팝업 및 알림을 전달하는 자체 자동제어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용 설비 외에도 각 현장에 맞는 친환경 안전설비 도입을 위해 협력사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친환경 건설시장을 선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