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산업 현장에서 서비스로 출시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협력한다.
시는 오는 10일 IBK기업은행과 '우수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
협약 내용은 ▲핀테크 기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우수 핀테크 기업 추천 및 핀테크 기업의 금융기관 협력을 위한 멘토링 등 지원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등이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여의도에 조성·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용 지원공간인 '서울핀테크랩'과 IBK기업은행의 핀테크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IBK 1st Lab)'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IBK 퍼스트랩과 연계해 서울핀테크랩 내에 사무·협업공간 등을 갖춘 테스트베드 전용 공간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 전 과정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한다.
시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권과 디지털 기술 제휴·협업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의 협력으로 성장성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업제휴,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연계해 여의도를 아시아 핀테크 중심으로 도약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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