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80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금요일(4944명) 대비로는 2078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0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 중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세 번째 많은 규모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800명이고 경기 2030명, 인천 465명으로 수도권에서 5295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63명, 부산 303명, 경남 20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50만3606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016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2명으로 최다치인 전날 857명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53명이 추가돼 누적 413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4915명이 추가돼 누적 4287만127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5%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9%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만4713명이 추가된 4156만859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0%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0%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43만9915명이 추가돼 누적 528만9734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0.3%로 집계됐다.
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3%다. 보유병상 125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60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5.4%가 가동되고 있다. 하루 전보다 0.4%p 높아졌다. 서울 44개, 경기 66개, 인천 8개 병상만 남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3.7%가 찬 상태로 1만2164개 중 3213개가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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