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 40만명 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활안정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시행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49만여명이 신청해 그 중 요건을 충족한 41만여명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만 15∼64세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도와주는 정부 정책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개요(단위:억원) [자료=고용노동부] 2021.12.10 jsh@newspim.com |
정부는 내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1조4965억원을 편성해 총 60만명에게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생계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Ⅰ유형 지원인원을 50만명으로 확대했고, 청년 지원인원도 25만명까지 늘렸다. 또 위탁기관 상담사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로 취업지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일경험프로그램(2만5000명)으로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판별하는 취업역량평가를 합리적으로 개편해 맞춤형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업활동계획 수립 시 집중 취업 알선 기간(3개월)은 반드시 설정토록 하고, 취업알선 전담팀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규모 및 지원내용 [자료=고용노동부] 2021.12.10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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